장수왕의 수명향년97세2026년 3월 20일출제 횟수: 1정답률: 100%📜 역사/한국사✏️편집자더보기한국사에서 가장 장수했고, 가장 오래 집권한 지도자고구려 제20대 국왕 장수왕은 광개토대왕의 장자로 413년 즉위하여 491년 서거하기까지 79년 동안 재위하며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본명은 거련 또는 연이며 408년 태자로 책봉된 뒤 부왕의 뒤를 이어 왕위를 계승하였다. 장수왕은 중국의 남북조 분열기를 이용한 다각적인 외교 정책을 전개하였다. 413년 동진에 사절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송과 남제 등 남조 국가들과 교섭하며 북위와 백제를 견제하였다. 동시에 435년 북위와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망명해온 북연 왕 풍홍의 신변 처리 문제나 혼인 요청 거절 등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북위와 긴장과 협력을 반복하며 서방의 안정을 도모하였다. 북아시아의 유연과도 소통하며 지두우 분할 점령을 꾀하는 등 광범위한 외교 지평을 확보하였다. 내정 면에서는 414년 광개토대왕릉비를 건립하여 왕실의 신성성과 부왕의 업적을 과시하였고 427년에는 수도를 국내성에서 평양성으로 옮기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평양 천도는 국내성 기반의 기존 귀족 세력을 약화시키고 남진 정책을 위한 경제적·전략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기점으로 백제와 신라 방면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였다. 475년에는 승려 도림을 첩자로 보내 백제의 국력을 소모시킨 뒤 3만 군대를 직접 거느리고 한성을 공격하여 함락시켰다. 이 과정에서 백제 개로왕을 살해하고 수도를 웅진으로 옮기게 만들었으며 서해 해상권을 장악하였다. 신라와는 초기 눌지마립간 옹립에 관여하며 우월적 평화 관계를 유지했으나 나제동맹 체결 이후 적대 관계로 선회하자 468년 실직주성을 빼앗고 481년에는 흥해 부근까지 진격하였다. 장수왕 대의 고구려는 요하에서 북간도, 아산만에서 죽령에 이르는 광대한 판도를 구축하며 인구가 2세기 전보다 3배가량 증가하는 일대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491년 장수왕이 서거할 당시 향년은 97세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는 전근대 동아시아 군주 중 드문 장수 기록이다. 사후 북위로부터 거기대장군 태부 요동군개국공 고구려왕이라는 최고 수준의 관작을 추증받았으...더보기추천비추천공유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