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귬 (Sg)

시보귬 (Sg)

원자번호106
2026년 4월 27일출제 횟수: 0정답률: 0%
🔬 과학 & 기술/화학
✏️편집자
우라늄보다 원자번호가 큰 원소 연구를 이끈 글렌 시보그의 이름을 딴 원소로, 살아 있는 과학자 이름을 붙이는 문제 때문에 이름 논쟁을 겪었다.
시보귬(Seaborgium, Sg)은 미국 화학자 시보그(Glenn T. Seaborg)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시보그는 플루토늄, 아메리슘, 퀴륨처럼 우라늄보다 원자번호가 큰 원소를 만드는 연구를 이끌었고, 1951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과학자다. 1974년 미국 로런스버클리국립연구소의 기오르소(Albert Ghiorso) 연구진은 캘리포늄에 산소 원자핵(산소 원자의 중심 부분)을 쏘아 원소 106번을 만들었다. 같은 해 러시아 두브나의 합동원자핵연구소 연구진도 납에 크로뮴 원자핵(크로뮴 원자의 중심 부분)을 쏘아 원소 106번을 만들었다. 미국 연구팀은 원소 106번에 시보그의 이름을 붙이자고 제안했다. 논쟁이 된 이유는 당시 시보그가 살아 있었고, 원소 이름은 이미 세상을 떠난 과학자나 지명에서 따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러시아 두브나 연구소의 실험도 원소 106번을 만든 사례로 다뤄졌지만, 1997년 국제화학연합(IUPAC, 원소 이름과 기호를 정하는 국제기구)은 미국 연구팀이 제안한 시보귬을 공식 이름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