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는점이 3414 °C로 금속 가운데 가장 높고, 오래전 백열전구 필라멘트와 금속이나 바위를 깎는 공구에 쓰인 금속이다.
텅스텐(Tungsten, W)이라는 영어 이름은 스웨덴어로 '무거운 돌'을 뜻하는 말에서 왔다. 원소 기호 W는 독일어권에서 쓰인 이름인 볼프람(wolfram)에서 왔는데, 이 이름은 텅스텐이 들어 있는 광물인 볼프라마이트(wolframite)와 이어져 있다. 1783년 스페인 화학자인 엘우야르 형제(Juan José Elhuyar, Fausto Elhuyar)가 볼프라마이트에서 얻은 산화물을 숯과 함께 가열해 금속 텅스텐을 분리했다.
텅스텐의 녹는점은 3414 °C로 금속 가운데 가장 높다. 이 성질 때문에 과거 백열전구에서 전기를 흘려 빛을 내는 가느다란 필라멘트 재료로 쓰였다. 오늘날에는 고온 전기로의 발열체, 용접 전극, 고온용 합금 재료로 쓰인다. 탄화텅스텐은 금속을 깎거나 바위를 뚫는 공구와 드릴 재료로 쓰인다.
텅스텐은 주로 회중석(scheelite, 텅스텐이 들어 있는 광물)과 볼프라마이트에서 얻고, 산화텅스텐에서 산소를 떼어 내 금속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