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뮴 (Cd)

카드뮴 (Cd)

원자번호48
2026년 4월 27일출제 횟수: 1정답률: 100%
🔬 과학 & 기술/화학
✏️편집자
푸른빛이 도는 은백색 금속으로, 한때 충전지와 금속 도금에 많이 쓰였지만 독성 때문에 사용이 줄어든 원소다.
카드뮴(Cadmium, Cd)이라는 이름은 광물 칼라민의 옛 이름이던 카드미아(cadmia)에서 왔다. 1817년 독일 화학자 슈트로마이어(Friedrich Stromeyer)는 아연 화합물을 만들던 중 흰색이어야 할 가루가 이상하게 변색되는 문제를 조사했고, 그 원인이 새로운 금속이라고 판단해 카드뮴을 분리했다. 카드뮴은 푸른빛이 살짝 도는 은백색 금속으로 부드럽다. 하지만 인체에 매우 유독하고 몸속에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카드뮴은 몸이 필요한 아연과 비슷하게 다뤄져 신장에 쌓이기 쉽고, 칼슘 대사도 방해해 뼈가 약해지는 골연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본 도야마현에서 나타난 이타이이타이병의 원인 물질로도 알려져 있다. 카드뮴과 그 화합물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예전에는 니켈-카드뮴 충전지에 많이 쓰였고, 철과 강철 표면을 녹슬지 않게 보호하는 도금 재료로도 널리 쓰였다. 지금도 비행기 부품이나 해양 시설처럼 쉽게 부식되면 안 되는 곳에는 제한적으로 쓰인다.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안료에도 쓰인 적이 있다. 카드뮴은 독립된 큰 광산보다 아연을 정제하는 과정의 부산물로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