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배달된 최초의 피자 배달비1,000,000달러2026년 3월 16일출제 횟수: 10정답률: 70%🪐 우주/천문학✏️편집자더보기2001년 미국의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헛(Pizza Hut)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피자를 배달하며 기록한 사상 초유의 배달비이다.당시 피자헛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우주에 피자를 배달한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러시아 항공우주국에 약 1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3억 원)를 지불하였다. 이는 단순한 음식 배달을 넘어 우주 상업화 시대의 서막을 알린 상징적인 이벤트로 평가받는다. 이 역사적인 배달은 2001년 5월 21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러시아의 무인 화물 우주선 '프로그레스(Progress)'호에 피자를 실어 보내며 시작되었다. 이틀 뒤인 5월 23일, 피자는 ISS에 성공적으로 도착하여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유리 우사체프에게 전달되었다. 단순히 지상에서 먹던 피자를 그대로 보낸 것은 아니었다. 우주라는 특수한 환경과 엄격한 식품 안전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피자헛은 러시아의 식품 과학자들과 약 1년간 협업하며 다음과 같은 공정을 거쳤다. - 토핑의 변화: 피자의 대명사인 페페로니는 60일간의 테스트 과정에서 보존성 문제로 탈락했다. 대신 짭짤한 맛이 강하고 보존력이 뛰어난 살라미가 토핑으로 채택되었다. - 크기 최적화: ISS 내부에 구비된 소형 오븐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직경을 6인치(약 15cm) 크기의 '퍼스널 팬 피자' 규격으로 제작했다. - 보존 처리: 우주선 발사 및 궤도 진입 과정에서 상하지 않도록 진공 포장 후 엄격한 열 안정화 처리를 거쳤으며, 우주비행사들이 섭취하기 전 신선도와 수명에 대한 최종 인증을 마쳤다. [특징 및 여담] - 로고 마케팅: 피자헛은 이 배달 이벤트 이전인 2000년 7월에도 약 1,250만 파운드를 들여 러시아의 프로톤(Proton) 로켓에 자사의 거대 로고를 부착하는 등 파격적인 우주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 배달원의 부재: 100만 달러라는 거액의 배달비가 책정되었으나, 실제 피자헛 직원이 우주까지 간 것은 아니었다. 피자는 러시아 우주군의 보급 물자에 섞여 운반되었으며, 배달 완료 인증은 유리 우사체프가 피자를 먹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사진 한 장으로 대체되었다. - 나사의 반대: 당시 미국 항...더보기추천비추천공유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