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Mg)

마그네슘 (Mg)

원자번호12
2026년 4월 27일출제 횟수: 0정답률: 0%
🔬 과학 & 기술/화학
✏️편집자
그리스 마그네시아 지방에서 이름이 유래했으며, 불에 붙이면 눈부신 흰빛을 내며 타는 은백색 금속이다.
마그네슘(Magnesium, Mg)이라는 이름은 고대부터 마그네슘 광물이 많이 산출되던 그리스 테살리아 지방의 도시 마그네시아(Magnesia)에서 왔다. 1755년 스코틀랜드 화학자 조지프 블랙이 탄산마그네슘(마그네슘·탄소·산소로 이루어진 화합물)을 분석하다 새 원소가 있음을 처음 알아냈고, 1808년 영국 화학자 험프리 데이비가 전기분해(전기를 이용해 물질을 분리하는 방법)로 금속 형태를 처음 분리했다. 마그네슘은 구조용 금속 중 가장 가벼운 편에 속하면서도 강도가 충분해 항공기 기체·자동차 부품·노트북 케이스 등 무게를 줄여야 하는 제품에 쓰인다. 순수한 마그네슘은 물렁한 편이라 실제로는 알루미늄·아연 등과 섞은 합금(두 가지 이상의 금속을 녹여 섞은 재료) 형태로 사용한다. 불에 붙이면 눈부신 흰빛을 내며 타는데, 연소 온도가 약 2,500 °C에 달해 타는 도중에는 물을 부어도 꺼지지 않는다. 오히려 물을 분해해 가연성 수소 기체를 발생시켜 화재를 더 키울 수 있어, 마그네슘 화재에는 물 대신 모래나 건조 분말 소화제를 써야 한다. 이 발화 특성 덕분에 과거에는 사진 플래시와 조명탄 재료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