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Li)

리튬 (Li)

원자번호3
2026년 4월 27일출제 횟수: 1정답률: 100%
🔬 과학 & 기술/화학
✏️편집자
이름이 그리스어로 '돌'을 뜻하며, 금속 중 밀도가 가장 낮아 물 위에 뜨는 은백색 금속이다.
1800년 스웨덴 우퇴(Utö) 섬 광부들이 페탈라이트(petalite)라는 광물을 채취했다. 1817년 스웨덴 화학자 요한 아르프베드손이 이 광물을 분석하다 기존의 나트륨·칼륨과 성질은 비슷하지만 다른 새 원소를 발견했다. 아르프베드손의 스승이자 당시 스웨덴 화학계를 이끌던 옌스 야코브 베르셀리우스가, 이 원소가 식물 재가 아닌 돌에서 나왔다는 점에 주목해 그리스어로 '돌(líthos)'을 뜻하는 이름 리튬(Lithium, Li)을 붙였다. 리튬은 금속 중 밀도가 가장 낮아 물 위에 뜨며, 공기 중에 두면 표면이 빠르게 반응해 검게 변한다. 물과 닿으면 수소를 내뿜으며 반응하기 때문에 광유(가공하지 않은 석유에서 뽑은 기름)나 불활성 기체(다른 물질과 반응하지 않는 기체) 환경에서 보관한다. 현재 전체 리튬 생산량의 약 75% 이상이 배터리 원료로 쓰인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무게 대비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양이 많아, 동일한 에너지를 납산 배터리(납과 황산을 이용한 충전식 전지)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로 확보할 수 있다. 이 특성 덕분에 스마트폰부터 전기차까지 폭넓게 쓰인다. 주요 매장지는 칠레·볼리비아·아르헨티나의 이른바 '리튬 트라이앵글' 소금 호수 지대로, 2023년 기준 세계 매장량 3000만 톤 중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