뢴트게늄(Roentgenium, Rg)은 독일 물리학자 뢴트겐(Wilhelm Conrad Rontgen)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뢴트겐은 몸속 사진을 찍는 데 쓰이는 X선을 발견한 과학자다.
1994년 독일 다름슈타트의 중이온연구소(GSI) 연구팀은 비스무트에 니켈 원자핵(니켈 원자의 중심 부분)을 쏘아 원소 111번을 만들었다. 이 실험에서는 뢴트게늄-272 원자가 확인됐다.
GSI 연구팀은 X선 발견 100년을 기리는 뜻으로 뢴트겐의 이름을 제안했다. 국제화학연합(IUPAC, 원소 이름과 기호를 정하는 국제기구)은 2004년에 뢴트게늄이라는 이름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