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소토사우루스는 전기 쥐라기에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초식 공룡이다. 조반류 중에 가장 원시적인 공룡에 속하며 도마뱀처럼 생긴 머리와 가늘고 긴 꼬리를 가졌다.
레소토사우루스는 길이가 1 m이고, 무게는 3.6~7 kg으로 추정된다. 생존 시기는 전기 쥐라기 (2억 100만 년 전~1억 7400만 년 전)이다. 화석은 레소토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되었다.
레소토사우루스는 아주 큰 눈구멍을 가졌다. 이것은 시력이 좋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발견된 다리뼈 화석을 보면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동물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가늘고 길기 때문에 빠르게 달릴 수 있었던 공룡이라고 추측된다. 레소토사우루스를 비롯한 모든 조반류는 새와 같은 골반 구조를 갖고 있다. 육식공룡 공격에 주의 깊게 경계하다가 날렵한 몸을 이용하여 빠르게 도망가거나 숲에 몸을 숨겨서 피하곤 했다. 생활습성은 오늘날의 가젤영양과 비슷한 면이 많아, 포식자를 주의깊게 경계하면서 먹이를 먹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발견된 머리뼈를 연구한 결과 위턱과 아래턱에는 뾰족한 작은 이빨들이 늘어서 있는데, 이것은 초식 공룡인 레소토사우루스가 때로는 작은 동물을 잡아먹었을 가능성을 말해준다. 각질의 부리가 있어 식물을 쉽게 잘라먹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