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퓸(Europium, Eu)이라는 이름은 유럽(Europe)에서 왔다. 1901년 프랑스 화학자 드마르세(Eugène-Anatole Demarçay)가 사마륨 화합물을 정제하던 중 새 원소를 분리했고, 대륙 이름을 따서 유로퓸이라고 불렀다.
유로퓸은 은백색 금속이지만 공기 중에서 빨리 변하고 물과도 잘 반응한다. 빛을 받거나 전기를 흘렸을 때 선명한 붉은빛과 푸른빛을 내는 화합물이 많아, 화면과 조명에서 색을 내는 재료로 쓰인다.
이 성질 덕분에 유로퓸 화합물은 텔레비전과 모니터, 형광등, LED 조명에서 색을 내는 재료로 지금도 쓰인다. 또 유로 지폐 같은 위조 방지 인쇄에도 쓰여 자외선을 비추면 특정한 빛이 나타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