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듐 (In)

인듐 (In)

원자번호49
2026년 4월 27일출제 횟수: 0정답률: 0%
🔬 과학 & 기술/화학
✏️편집자
손톱으로 눌러 자국이 남을 만큼 무르고, 터치스크린과 평면 디스플레이 화면의 투명한 전기막 재료로 쓰이는 금속이다.
인듐(Indium, In)이라는 이름은 스펙트럼에 나타난 선명한 남보라색에서 왔다. 1863년 독일 프라이베르크 광산학교의 라이히(Ferdinand Reich)는 아연 광물을 조사하다 탈륨이 들어 있을지 확인하고 있었는데, 색을 잘 구별하지 못했던 그는 리히터(Hieronymous Richter)에게 스펙트럼을 함께 보게 했다. 두 사람은 탈륨과 다른 선명한 남보라색 선을 확인했고, 그 색을 바탕으로 인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인듐은 매우 부드러운 은백색 금속으로, 공기와 물 속에서도 안정하다. 손톱으로 눌러도 자국이 남을 만큼 무르고, 구부리면 특유의 높은 소리를 내기도 한다. 오늘날 인듐은 인듐주석산화물(ITO, 전기도 통하지만 빛도 통과시키는 막) 재료로 가장 많이 쓰인다. 이 물질은 터치스크린, 평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표면에 쓰인다. 인듐 금속은 유리 표면에 잘 달라붙기 때문에 거울 같은 반사막을 만드는 데에도 쓰이고, 녹는점이 낮은 합금은 스프링클러 장치에도 쓰인다. 인듐은 다른 대량 금속에 비해 매장량과 생산량이 적은 희소 금속이며, 주로 아연을 정제하는 과정의 부산물로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