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륨(Samarium, Sm)이라는 이름은 사마르스카이트(samarskite, 여러 금속 원소가 들어 있는 광물)에서 왔다. 이 광물 이름은 러시아 광산 관료 사마르스키(Vasily Samarsky-Bykhovets)의 이름에서 유래했고, 1879년 프랑스 화학자 부아보드랑(Paul-Émile Lecoq de Boisbaudran)이 그 안에서 새 원소를 분리해 사마륨이라고 이름 붙였다.
사마륨은 은백색 금속으로 공기 중에서 천천히 변한다. 또 중성자(원자핵 안에 있는 입자)를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핵반응을 조절하는 재료로 쓰기 좋다.
사마륨-코발트 자석은 강한 자력을 내면서도 뜨거운 환경에서 성능이 잘 떨어지지 않아 정밀 모터와 항공기 장비에 쓰인다. 또 사마륨 화합물은 원자로 제어봉 재료, 유리, 촉매에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