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카니미무스는 전기 백악기에 유라시아에서 발견된 육식 공룡이다. ‘ 타조공룡 ’ 에서도 가장 원시적인 공룡 중에 속한다.
펠레카니미무스는 길이가 2~2.5 m이고, 무게는 25~40 kg으로 추정된다. 생존 시기는 전기 백악기 (1억 4500만 년 전~1억 년 전)이다. 화석은 스페인에서 발견되었다.
펠레카니미무스는 가장 원시적인 ‘ 타조공룡 ’ 즉 오르니토미모사우루스류이다. 발견된 화석은 부분적으로 완전했으며 머리뼈와 많은 피부자국 화석이 포함돼 있었다. 머리뼈와 몸 골격의 특징은 펠레카니미무스가 의심의 여지가 없는 타조공룡에 속한 공룡임을 말해준다. 펠레카니미무스가 발견된 지층에는 커다란 육식동물이나 초식동물의 잔해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도마뱀 거북이 새 같은 작은 동물들은 발견됐다. 이러한 사실은 이들 동물이 살던 환경은 커다란 동물이 살 수 있을 정도로 먹이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그렇다면 몸 길이가 2m 인 펠레카니미무스가 가장 무서운 포식자였을수도 있다. 주둥이 앞에는 작은 송곳 같은 이빨이 200 개나 발달해 있다. 다른 오르니토미모사우루스류가 이빨이 없다는 것은 이들이 식물과 동물을 동시에 먹는 잡식성이었음을 말해준다. 펠레카니미무스는 펠리칸의 목에 있는 근육질 주머니처럼 목 아래에 주머니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주머니의 용도는 불확실하지만 밝은색을 띄거나 부풀려져 과시용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