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 (Co)

코발트 (Co)

원자번호27
2026년 4월 27일출제 횟수: 0정답률: 0%
🔬 과학 & 기술/화학
✏️편집자
도자기와 유리에 짙은 파란색을 내는 코발트블루 안료로 수천 년 전부터 쓰였으며, 오늘날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은회색 금속이다.
코발트(Cobalt, Co)라는 이름은 독일어 Kobold(광산 속에 산다고 믿었던 도깨비·악령)에서 왔다. 중세 독일 광부들이 구리처럼 생긴 이 광석을 제련하려 하면 구리가 나오지 않고 독성 기체(비소 산화물)만 발생했는데, 이를 도깨비의 장난으로 여겨 이 이름을 붙였다. 1735년 스웨덴 화학자 게오르크 브란트가 이 광석에서 처음으로 금속 코발트를 분리했고, 철·니켈과 함께 자석에 끌리는 성질(강자성)을 가진 세 원소 중 하나임을 확인했다. 코발트는 고온에서도 강도와 경도를 잘 유지하는 성질이 있어, 제트 엔진과 가스 터빈처럼 수백 도 이상의 환경에서 작동하는 부품용 초합금(superalloy, 고온·고압에서도 강도와 형태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특수 금속 혼합물)에 쓰인다. 코발트블루(CoAl₂O₄)는 도자기·유리·페인트에 짙은 파란색을 내는 안료로, 고대 이집트 유물에서도 발견된다. 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절반 이상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나온다. 코발트는 전기차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재(배터리에서 전기를 내보내는 쪽 재료) 성분으로 쓰이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