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륨(Bohrium, Bh)은 덴마크 물리학자 보어(Niels Bohr)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보어는 전자가 원자핵 주변에서 어떻게 배열되는지 설명한 원자 모형을 제안한 과학자다.
1975년 러시아 두브나의 합동원자핵연구소 연구팀은 비스무트에 크로뮴 원자핵(크로뮴 원자의 중심 부분)을 쏘아 원소 107번을 만들었다. 1981년 독일 다름슈타트의 중이온연구소(GSI) 연구팀도 비스무트에 크로뮴 원자핵을 쏘아 원소 107번 원자 하나를 만들었다.
국제화학연합(IUPAC, 원소 이름과 기호를 정하는 국제기구)은 독일 GSI가 원소 107번 원자 하나의 방사성 붕괴 과정을 기록했다고 보았다. 그래서 공식 발견 공로는 독일 GSI에 주고, 러시아 두브나 연구소의 앞선 실험도 원소 107번을 만든 사례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