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네튬 (Tc)

테크네튬 (Tc)

원자번호43
2026년 4월 27일출제 횟수: 0정답률: 0%
🔬 과학 & 기술/화학
✏️편집자
자연에서 오래 안정하게 남는 종류가 없으며, 몸속을 찍는 영상 검사 재료로도 쓰이는 인공 원소다.
테크네튬(Technetium, Tc)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인공의'를 뜻하는 technetos에서 왔다. 1937년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에밀리오 세그레와 화학자 카를로 페리에가 입자 가속기에 쓰인 몰리브데넘 조각을 조사하다 이 원소를 확인했고, 그래서 주기율표에서 처음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 확인한 원소로 기록된다. 테크네튬은 자연에서 안정하게 오래 남는 동위원소(원자번호는 같지만 질량이 다른 종류)가 없어 모두 방사성을 띤다. 이 때문에 지구에서 대량으로 쌓여 있는 자연 원소라기보다, 원자로나 다른 핵반응 과정에서 얻는 인공 원소라는 성격이 강하다. 의료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테크네튬-99m이다. 이 종류는 반감기(방사성 물질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가 약 6시간으로 짧고 감마선(몸 밖에서도 측정할 수 있는 방사선)을 내기 때문에, 몸속 특정 부위를 촬영하는 영상 검사 재료로 널리 쓰인다. 테크네튬-99는 반감기가 매우 길어 한 번 생기면 오랫동안 방사성을 띠기 때문에, 사용 뒤 남는 핵폐기물을 얼마나 오래 보관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따질 때 기준이 되는 물질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