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v1.5

스타링크 v1.5

태양광 패널 전개 폭12m
2026년 3월 11일출제 횟수: 9정답률: 66.67%
🪐 우주/천문학/항공우주공학
✏️편집자
스페이스X가 전 지구를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연결하기 위해 쏘아 올린 스타링크 위성의 핵심적인 개량형 모델.
본체의 크기는 약 2.8m x 1.3m 정도로, 우리가 흔히 쓰는 대형 식탁이나 평상 하나와 비슷한 면적을 가졌으며 무게는 약 295kg이다. 팰컨 9 로켓 한 대에 수십 대를 촘촘하게 쌓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도록 얇고 납작한 '패널' 형태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V1.5 모델의 가장 큰 혁신은 '레이저 간설 통신(Laser Inter-satellite Links)' 장치가 탑재되었다는 점이다. 이전 버전이 지상 기지국을 거쳐야만 신호를 전달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V1.5는 우주 공간에서 위성끼리 직접 레이저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덕분에 지상 기지국을 건설하기 어려운 바다 한가운데나 거친 사막, 전쟁 지역에서도 끊김 없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위성 한쪽에는 거대한 단일 태양광 패널이 달려 있어 필요한 전력을 스스로 생산하며, 이온 추진기를 장착해 궤도를 정밀하게 조정하거나 임무 종료 후 스스로 대기권으로 내려와 불타 없어지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지구 저궤도에는 수천 대의 스타링크 V1.5 위성이 그물망처럼 엮여 비행하며 전 세계 어디서든 하늘만 보이면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비록 천문학계에서는 너무 많은 위성이 밤하늘을 가린다는 우려도 있지만, 스페이스X는 반사율을 낮춘 특수 코팅을 적용하는 등 지구와 우주를 잇는 거대한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