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성
지름116,460km
2026년 3월 11일출제 횟수: 13정답률: 84.62%
🪐 우주/천문학
✏️편집자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태양계의 보석'이다. 지름은 지구의 약 9배 크기지만, 밀도가 매우 낮아 만약 토성을 담을 수 있는 거대한 욕조가 있다면 물 위에 둥둥 뜰 정도로 가볍다. 주성분은 목성과 마찬가지로 수소와 헬륨이며, 발을 디딜 수 있는 단단한 표면이 없는 가스 행성이다.
토성의 가장 큰 특징인 고리는 수많은 얼음 알갱이와 먼지, 암석 파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리의 폭은 수십만 km에 달하지만 두께는 평균 수십 m에 불과할 정도로 얇다. 또한 북극 지역에는 지구 수십 개가 들어갈 만큼 거대한 육각형 모양의 구름 소용돌이가 존재하는데, 이는 태양계의 가장 신비로운 기상 현상 중 하나로 꼽힌다.
토성은 현재 태양계에서 가장 많은 위성을 거느린 '위성 부자'이기도 하다. 그중 가장 유명한 위성인 '타이탄'은 수성보다 크며, 태양계 위성 중 유일하게 짙은 대기를 가지고 있다. 타이탄의 표면에는 물 대신 액체 메탄이 흐르는 강과 호수가 존재하여 원시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연구하는 데 핵심적인 장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