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화학적 성질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원소다. 원자 몇 개만 관찰되었고 반감기도 0.002~0.02초로 아주 짧기 때문이다.
마이트너륨(Meitnerium, Mt)은 오스트리아 출신 물리학자 마이트너(Lise Meitner)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마이트너는 원자핵이 둘로 갈라지는 핵분열을 설명한 과학자다.
1982년 독일 다름슈타트의 중이온연구소(GSI) 연구팀은 비스무트에 철 이온(전기를 띤 철 입자)을 쏘아 원소 109번을 만들었다. 일주일 동안 이어진 실험에서 마이트너륨-266 원자 하나가 확인됐다.
마이트너륨-266은 0.005초 뒤 방사성 붕괴(방사성 원소가 다른 원소로 변하는 과정)를 했다. 원자 하나가 0.005초만 남았기 때문에, 마이트너륨의 발견은 0.005초 사이에 장비가 남긴 기록에 달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