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
지름3,474km
2026년 3월 11일출제 횟수: 9정답률: 66.67%
🪐 우주/천문학
✏️편집자
지구의 유일한 자연 위성이며, 인류가 직접 발을 디딘 유일한 외계 천체. 지름은 지구의 약 4분의 1 크기이며, 태양계 전체 위성 중 다섯 번째로 크다. 지구와의 평균 거리는 약 38만 4,400km로, 이 공간에는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일렬로 늘어놓아도 남을 만큼 광활한 거리가 존재한다.
대기가 거의 없어 운석 충돌로부터 표면을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크레이터'라 불리는 거대한 구덩이들이 가득하다. 또한 대기가 열을 보존하지 못해 낮에는 127°C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영하 173°C까지 떨어지는 극심한 온도 차를 보인다. 지구에서 항상 달의 같은 면만 볼 수 있는 이유는 달의 자전 주기와 공전 주기가 약 27.3일로 일치하는 '조석 고정' 현상 때문이다.
지구에 미치는 영향력도 절대적이다. 달의 인력은 지구의 바닷물을 끌어당겨 밀물과 썰물을 만들며, 지구의 자전축을 안정적으로 고정해 기후 급변을 막아주는 생태계의 수호자 역할을 한다. 과거 거대한 천체가 지구와 충돌하며 떨어져 나간 파편들이 모여 형성되었다는 '거대 충돌설'이 현재 가장 유력한 탄생 배경으로 꼽힌다.